챕터 11

***** 알렉스의 시점 *****

"난 그 '치어 캠프에서 만났다'는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!" 델과 제이스에게 내 걱정을 털어놓으며 바에 접근한다.

낮 시간대의 바는 황량해 보였다 - 들어가 보니 몇몇 나이든 단골들만 자리에 앉아 있었다.

"안나가 이제 여자 친구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않냐?!" 제이스가 자기 사촌에 대해 불평하자, 난 그의 순진함에 눈을 굴린다.

우리가 하는 일들을 생각하면... 아무나 이 그룹에 들여보낼 순 없어... 그녀가 스파이일지도 모르잖아!

"내가 그녀를 지켜볼 테니까 알아둬!"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